향로암 신중도는 선암사 향로암에서 제작 봉안되었던 작품으로 안타깝게 도난당하였으며 도난시기가 미상이다.
이 불화는 1891년 작으로 가로 103cm, 세로 74.8cm이다.
이 불화를 그린 道鎰(度鎰/道日)은 1796년 운수암 신중도와 1802년 나한전 신중도에 快玧을 수화사로 하여 동참하였다.
1812년에는 금어로 수도암 신중도를 제작하고 嘉慶24年 (1819)에는 이 향로암 신중도를 그리며, 이어서 1820년에 無性庵 신중도(118×86.2㎝)를 그렸다.
그런데 1812년의 수도암 신중도와 향노암 신중도ㆍ무성암 신중도 두 작품은 존상 구성과 구도 등 이 일치하지만 안료의 명도에 차이를 보인다.
이는 제작당시 안료 수급상황 등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처럼 도일은 19세기 선암사 불화 불사에 다수 참여하게 된다.
상단에 단독의 제석천을 중심으로 네보살과 천동ㆍ천녀 등 5위가 배치되어 있다.
하단에 위태천도 제석천과 같은 방향으로 합장하고 복덕대신ㆍ가루라ㆍ호계대신 등이 표현되어 있다.
1819년에 향로암 신중도로 도일스님에 의하여 조성되어 향로암에 전래되어 왔었다..
도난문화재 제보 및 신고 :
1. 대한불교조계종 선암사 종무소 061-725-5108
2.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 문화재팀 02-2011-1780
3. 문화재청 안전기준과 사범단속반 080-290-8000
4. 경찰서 국번없이 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