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 오전 11시 대한불교조게종 중앙종회 산하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만당스님)가 종회 분과 회의실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선암사 주지 법원스님은 경과와 사업계획을 보고하였습니다.
또 조계종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선암사 주지 법원스님은 최근 선암사 차 체험관과 관련해 순천시와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편향된 시정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은 선암사 경내 ‘차 체험관’은 조계종 승인 없이 건립된 것이라며 철거 소송을 제기해 1, 2심에서 승소하고, 현재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중입니다.
또한 선암사에 종무행정 공간 마련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법원 스님은 현재 선암사 종무행정은 공간이 협소한 컨테이너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스님은 이어 보다 원활한 종무행정을 위해서는 선암사 인근의 건물을 임대해 종무실로 사용하는 것인데, 1억 5천만 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해 자체 예산으로는 부담이 적지 않다면서 종단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특위는 법원 스님이 보고한 건물을 임대하는 조건으로 종단에 기채승인하고 건물의 개보수를 위한 공사비 예산을 특별 편성해 지원하기로 결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