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회수되어 공개된 도난문화재 중 하나인 순천 선암사 53불도.
사진은 문화재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불화는 도난 이후 화폭에서 1구씩 절단해 별도로 장황(비단이나 두꺼운 종이를 발라 책이나 족자 따위를 꾸며 만든 것)한 것 가운데 1점입니다.
1702년에 제작된 '53불도'는 53불의 불상이 6폭에 나뉘어 그려지는 특이한 형식 때문에 문화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53불도는 지난 1998년 2월 6일 도난 당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