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를 고민한다면 지금이 기회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스님)은 최근 출가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사찰과 신도단체에 배포하며 행자등록을 권하고 나섰다.

올 하반기 출가포스터 테마는 ‘출가, 자유와 자비의 길’이다. 산봉우리에 오른 스님이 산과 도심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스님 뒤편으로 노트북과 경전이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스님의 모습은 출가자로서 얻는 진정한 자유를 통해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출가자 등록 권장기간은 7월1일부터 8월 23일까지며 이 기간에 등록한 행자는 2020년 2월 사미.사미니계를 수지할 수 있다. 등록권장기간은 출가 후 수계일정에 따른 권장기간이며, 출가는 등록기간과 관계없이 365일 가능하다. 일반출가는 만13세~만50세까지이며, 은퇴출가는 만51세~만65세까지이다.

한편 출가에 대한 문의는 조계종 교육원 연수팀(02-2011-1801, 1817)과 출가상담전화 (1666-7987)로 전화하면 된다. 조계종 출가전문 사이트(monk.buddhism.or.kr)에서도 출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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