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0}
떠나고 싶은 봄이 왔다. 꽃 피는 봄,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특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산길 따라 걸어보는 명상, 혹은 조용한 산사에서의 쉼. 템플스테이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좋을 것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9년 봄 여행주간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전국 105개 사찰에서 진행되는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는 1박 2일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2만원으로 특별 할인하며, 외국인만 참여 가능한 당일 템플스테이는 1만원에 참여 가능하다.
템플스테이는 체험형과 휴식형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108배, 스님과의 차담, 숲길 명상 등 템플스테이에서만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원한다면 체험형을, 산사에서 자유로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휴식형을 선택하면 된다.
눈에 띄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용주사의 ‘소나무 숲길’ 명상, 화운사의 ‘시와 명상’ 템플스테이를 들 수 있다. 심원사는 ‘가야산 트레킹’, 서광사는 용현리 마애삼존불 등 인근 문화유적지 탐방을 결합한 ‘서산근교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지사와 삼화사의 ‘명상’ 프로그램도 눈여겨볼만 하다. 봉은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당일 ‘요가’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휴식형으로는 산사의 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갑사와 쌍계사, 설악산신흥사가 가봄직하다. 편안한 풍광과 봄꽃이 만발하는 내소사와 송광사(순천), 대원사도 추천할 만하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따뜻한 봄날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통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펴고 건강한 일상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봄 여행주간은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 접수는 4월 15일 오전 11시부터 5월 11일 오전 11시까지다.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는 서울권 10개 사찰, 경기권 20개 사찰, 강원권 9개 사찰, 충청권 17개 사찰, 전라권 23개 사찰, 경상권 26개 사찰에서 진행된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가능하며, 내